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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7

[인지치료] 인지왜곡 - (8) ‘해야한다’식 사고

드디어 완벽주의의 결정체! “해야한다”식 사고에 왔다.이보다 더 완벽주의를 잘 표현 하는 말이 있을까?사실 완벽주의는 “해야한다”식 사고라기보단 “~하지 않으면 안돼!”라는 사고가 강하다.나는 착하지 않으면 안돼나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돼나는 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안돼나는 사람들에게 인정 받지 않으면 안돼나는 살찌면 안돼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지 않은가?어릴때는 부모님으로 부터혹은 커서는 나 자신으로 부터.내가 나 자신으로 사랑 받는 것이 아닌,내가 완벽한 자신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적인 생각.그 것이 바로 이 인지왜곡 “해야한다”식 사고 이다.사람들은 완벽주의가 마치 완벽한 사람이라고 착각한다사실은 완벽주의는 완벽한 사람이 되려하기 보단내가 잘못하거나 실패하는 것이 너무 두려워서, 그렇게 하지 ..

[인지치료] 세칸기법

이번에는 필링 굿에 나오는 세칸 기법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사실 매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내게 드는 부정적인 생각- 그 생각이 뭐가 잘 못 되었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하기- 생각 정정하기이런 것이다어려운 말로는, - 비합리적 신념- 인지왜곡- 합리적 신념이라고 쓸 수 있겠다설명은 이 정도로 해도 감이 올거 같으니연습문제를 풀어보자!!사실 이 글을 쓰는 시각은 새벽 네시 반인데나를 괴롭히는 생각 들이 있어서 셀프 인지치료를 위해 써보는 것이다비합리적 신념나는 지금 불안해서 잠이 안오는데… 이거 심각한 병 아닌가? 지금 며칠째 이러고 있는데… 오래 걸려도 안 나아지면 어떻게 하지?인지오류: - 파국화(침소봉대) (조그만게 잘못 되었는데 마치 그게 점점 심해져서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라 믿는 것), - 감정적 추론..

[완벽주의타파] 셀프 인지치료 일기 - 휴가인데도 나아지지 않는 불안함

내가 생각하기에 나의 불안증과 우울증은 직장에서 오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사실 나 혼자만의 판단이 아니라, 내가 했던 심리상담과 내 가족, 친구들의 모두의 의견이 그러했다.내 현생의 생업은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일 이기 때문이다.나는 완전 유리멘탈이고 ㅎㅎ 와장창! 깨지기 일수 이다.그래서 아주 어렵지만, 오랜 고민끝에 오래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려고 퇴사 계획을 세웠다.그런데 그만둬도 나아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이 항상 있지만,떨쳐내려 노력한다. (이전 포스팅은 그 불안에 대한 내용이다.)오늘 부터 나는 휴가를 내었고, 휴가때 맛난것 먹을것, 재미난 것 볼것 들을 잔뜩 계획을 세워놨다.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급한 업무를 처리하고 진짜 휴가가 시작되었는데도.전혀 불안이 나아..

[완벽주의 타파] 셀프 인지치료 - 퇴사, 불안

어제 자기 전에 너무 불안감이 엄습해와서 쉽게 잠이 들지 못했다.침대에 누워서 간단하게 기분에 대해 메모를 해보았는데그걸 바탕으로 자동적 사고에 대해 분석해보려 한다.나를 불안하게 한 생각:자꾸 녹초가 되고 기분이 저조하다. 회사때문이라고 생각해서 퇴사를 해야지 하고 결심을 했는데, 곧 주말인데도 이러는 것을 보면 회사 때문이 아니면 어떻게 하지? 막상 퇴사했는데도 우울감과 불안감이 나아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괜히 안정된 직장을 버리는 것인가? 그러면 앞으로 나는 아무일도 못하는 사람이 되면 어떻게 하지?일단 이렇게 나의 불안한 생각을 쓰는 것만으로도 꽤 도움이 된다.그럼 이제 내가 객관적으로 잘못 생각 한 것은 없는지, 즉 인지왜곡이 있는지 살펴보자.자꾸 녹초가 되고 기분이 저조하다. 회사때문이..

[완벽주의 타파] 내가 뭘 잘못 생각 하고 있을까? - 인지왜곡의 종류

보통 나는 아이패드나 핸드폰으로 글을 작성하는데 ..두둥!오늘은 랩탑을 열었다 ㅎㅎㅎ 좀 더 본격적인 얘기가 될거란 얘기 (라임보소 ㅎㅎ)인지행동치료는 기본적으로  - 어? 내가 무의식적으로 이런생각을 하네? (자동적사고)- 어? 그게 진짜 맞나? 아닌가봐 (인지왜곡)- 그럼 제대로 생각해보자! (합리적사고) 이런 틀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도 여러가지로 다르고 더 세분화되어 나눠질 수 있지만 이 블로그의 목적은 논문쓰는게 아닌 ㅎㅎㅎ 실생활에서 답답한 사람이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며 실마리를 찾기 위함이므로 일단은 찍먹으로 이정도로 시작하려 한다!   인지왜곡을 어떻게 구분하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학자마다 다 다를 수 있다 내가 주로 참고하는 것은 번즈박사의 "필링 굿"이라는 책이다  귀엽고 ..

[인지치료] 내가 무의식적으로 불안해지는 이유는 어떤 생각 때문일까? - 자동적 사고

번즈 박사의 필굿이라는 책에 보면 “세칸 기법”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자동적 사고 / 인지 왜곡 / 이성적 대응 을 써보는 것이다.조금 어려워 볼 수 있지만 사실 별거 아니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드는 생각이 맞는가?를 따져서 아…내가 잘못생각하고 있구나! 를 깨닫는 과정이다.나는 이 블로그에서 이 연습을 조금 해보려고 한다. 내 예시가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기를.아, 그리고 인지에 대한 것을 바꾸는 것은 이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 해 보겠다.그리고 기회가 되면 도움이 되었던 책들도 하나씩 소개해 보려고 한다.일단! 그럼 자동적 사고란 무엇인가?쉽게 말해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생각인데, 나를 비판하거나 불안에 떨게 하는 생각들도 포함된다.자동적..

[완벽주의 타파] “돼야 된다”의 감옥

완벽주의는 여러 가지 형태를 띄고 있는데 나같은 경우는 “돼야 된다”, “해야 된다”라고 끊임 없이 자신에게 얘기한다.마치 “되어야 된다”의 감옥에 빠져 사는 것 같달까?이러한 종용하는 주체를어려운 말로 “초자아”라고 하기도 하는데, 내안의 감시자, 비판자 인 것이다.이렇게 쓰면 좀 무섭게 들리지만, 사실 이러한 초자아는 누구에게나 있다.정도의 차이일뿐.초자아가 잔소리를 해서 우리가 공부하고 해야할 일을 하고 착해지려하고 좀 더 나아진 존재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양심도 초자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귀엽게 표현 해서 잔소리 인거지, 이게 만약 심해지면  잔소리가 아니라 “너는 이것이 틀렸어”. “너는 이렇게 해야 해”. “그래서 너는 이런 사람이 돼야 돼.” 라는 목소리를 끊임 없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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