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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 23

퇴사 전 마지막 출근 길 - 나에게 용기를 박수를 격려를

오늘은 퇴사 전 마지막 출근 일이다.가서 사원증 반납하고 간단히 인사만 하고 오면되는데,왜 이렇게 아침부터 가기가 싫은지. 그리고 친했던 타부서 사람들에게라도 메일로 개인 연락처를 남기는 이메일을 돌려야 하는지를 며칠째 고민하고 있다. 우리 팀원들이야 다들 내 개인번호를 알지만, 다른 부서는 모르기에.그런데 사실 회사의 모든 것이 너무 힘들어져서 나가는 마당에 나는 왜 이런 사소한 걸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가?이 업계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혹시라도 나중에 재취업 할때 레퍼런스가 필요하면 어떡해하지?”“재취업 할 때 이 사람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는 사람이면 어떡하지?”뭔가 나중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에 ”그래도 해야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든다. …당분간 쉬겠..

카테고리 없음 2025.04.07

캐리어 파손 보험 받는법

나는 항상 여행 갈 때 여행자 보험을 드는 편인데사실 한 번도 청구 해 본 적이 없다그런데 이번에 캐리어 파손이 된 것이 아닌가!너무 속상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보상을 받아서 그 후기를 공유해 보려한다1. 여행자 보험 회사에 연락을 한다나의 경우는 보험회사 이메일 주소가 있어서 바로 이메일을 보냈다위탁 수화물을 받았는데 바퀴가 파손되어 굴러가지 않는다고사진과 함께 보냈더니 요청한 서류는- 출입국 자료 (비행기표 사진 가능)- 신분증 사본- 보험금 청구서 (보내준 양식대로 작성)- 수리비 견적서 또는 수리 불가 의견서 (중요!!)2. 수리 불가 의견서 받기나는 쌤소나이트 캐리어여서 쌤소나이트에 문의했다. 아래 쌤소나이트 A/S이메일 주소로 캐리어 상황과 사진을 일단 보내며 수리가능 한지 가능하다면 수리비가..

[나고야] 야바톤 미소카츠 된장돈까스 호텔에서 편하게 먹기 - 우버이츠

나고야 하면 나고야 명물음식이 몇가지 있는데그 중 손에 꼽히는 건 당연히 미소카츠! 된장 돈까스! 이다이름만 들으면 상당히 생소하고 과연 맛있을까 싶지만막상 또 블로그를 찾아보면 유명한 집은 줄 서서 먹는다고 한다그중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야바톤!그런데 줄 서서 먹기는 싫고, 마침(?) 일행이 속이 불편해서 식사를 거른다고 해서편하게 먹으려고 나의 비장의 카드를 꺼내었다…바로 우버이츠!전에 미국여행에서도 너무나도 유용하게 썼기때문에, 이번에도 어플을 깔고 갔었다.혹시나 하고 검색 해봤는데, 웬걸! 야바톤이 배달 되는 것이 아닌가?너무 좋아서 혼자만 알고있으려다 ㅎㅎㅎ 나처럼 먹고 싶은사람이 있을 까봐 썰을 풀어본다.참고로 주문하는 방법은 일본어를 몰라도 충분히 가능하다!1. 우버이츠에 들어가서 “ ..

카테고리 없음 2025.02.26

[셀프심리치료] 팀워크가 어려울 때

내가 맡고있는 한 프로젝트의 팀원이 내게 말을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처리 했다.그 결과 일이 조금 꼬이게 되었는데, 사실 크게 꼬인 것은 아니지만 나는 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서 심히 기분이 나빴다.팀원과 팀워크가 어려웠던 오늘 나의 감정을 돌아보며속상함을 인지치료로 셀프치료 해보려 한다.먼저, 저번에 살펴본 인지왜곡의 종류를 다시 보자.1.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생각2. 지나친 일반화3. 정신적 여과4. 긍정적인 것 인정하지 않기5. 지나친 비약으로 결론 내리기a. 독심술의 오류 b. 점쟁이 오류6. 침소봉대(파국화) 또는 과소평가7. 감정적 추론8. '해야 한다' 식 사고9. 낙인찍기, 엉뚱한 낙인 찍기10. 개인화그 후, 나의 생각을 하나씩 대입해 보자.생각 1.그 팀원(이제부터 A라고 부르..

[나고야] 사카에 호텔 추천 -니시테츠크룸 나고야 (3) - 조식

여러모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니시테츠크룸 호텔 나고야 사카에이번에는 조식 소개를 하려고 한다나는 조식 포함으로 예약 했는데따로 추가하면 인당 1800엔 이다원래 잘 나오기는 하는데 일본여행은 먹을게 많으니매일은 아니고 일정중에 반정도만 따로 신청 하는 걸 추천 한다장어덮밥, 키시멘등 나고야메시 (나고야 향토요리) 가 나오니 확실히 먹어볼만하고전반적으로 맛있어서 나는 너무 좋았다조식은 2층에서 먹을 수 있다조식은 로테이션 되는데 일단 첫날 내가 찍은 조식 사진!!참고로 토스터기는 발뮤다 였다 내가 담아온 플레이트참고로 저 카레가 꽤나 맛있었다. 비프 카레였고 어느날은 하야시라이스 (하이라이스) 가 나오기도 했다저 계란말이는 강추 ㅠㅠ 말해모해 너무 맛있음매일 조금씩 메뉴가 바뀌는데 이건 다른날 찍은 사진들이..

[나고야] 사카에 호텔 추천 -니시테츠크룸 나고야 (2) - 대욕장

니시테츠크룸 나고야 호텔의 최대 장점을 꼽자면 바로 대욕장!!!하루의 피로를 싹 씻어내는 조용한 욕실이 있다는 건 정말 너무 좋은 시설이다그리고 조식도 나는 꽤 좋았다아 참고로 니시테츠 크룸 이 츄부 공항 근처에도 있으니 헷갈리지 말자내가 간곳은 나고야 시내 사카에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설명은 앞의 1탄 참조https://librarydream.tistory.com/m/35 [나고야] 사카에 호텔 추천 -니시테츠크룸 나고야 - 가격 위치 후기 (1)오늘은 내가 정말 만족했던 호텔!니시테츠 크룸 나고야를 추천하려 한다상세 사진과 후기가 있으니 참고맨아래 내가 생각 하는 장단점도 정리해두었다일단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간판이 작으니librarydream.tistory.com그럼이제 대욕장 리뷰!대욕장일단 대욕..

[나고야] 사카에 호텔 추천 -니시테츠크룸 나고야 - 가격 위치 후기 (1)

오늘은 내가 정말 만족했던 호텔!니시테츠 크룸 나고야를 추천하려 한다상세 사진과 후기가 있으니 참고맨아래 내가 생각 하는 장단점도 정리해두었다일단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간판이 작으니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아주 예쁘고 모던한 로비지나면 요런 엘베가 나온다엘베에는 카드키 찍어야 하므로 필수엘베는 3대가 있어서 금방금방 오는 편. 크지는않다. 복도를 지나 방으로 가면…참고 로 엘베 옆에 바지다리미?같은 것이 있었다나는 트윈룸으로 예약했는데 들어가면 이렇데 깔끔하게 딱!!저 옆에 소파가 참 편했다 참고로 보관함 (세이프) 못 찾는 분들은 저 소파 아래 있으니 참고소파위에는 작은 방석모양의 마사지기도 있다티비와 가습기화장실도 깔끔어메니티는 1층에서 가져오면 되는데칫솔, 스킨, 로션, 클렌징이 있고 빗과 비누수건이 ..

[나고야] 하브스 HARBS 사카에 본점 웨이팅 후기 런치 케익

노잼도시 나고야를 대유잼도시로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뭐다?하브스!!하브스는 나고야가 본점인데, 나는 일본 어느 지역을 가도 하브스가 있다면 꼭 케익을 먹어보려고 한다.특히 생크림과 과일이 엄청들어있는 밀크레페는 정말 늘 감격스러운 맛!!그 하브스의 본점이 나고야 에 있다는 데 나고야에 온 이상 당연히 가봐야지!일단 하브스는 나고야에 엄청 많다. 정말 사카에 에만 한 5-6개 있을 정도!그래서 쉽게 먹을 수 있을 주 알았는데…아뿔싸. 함정이었다. 그렇게 많은데 그 많은 곳에 다 줄이 있다!그래서 1트한날은 포기하고, 그 다음 날은 아침일찍 줄서서 먹기로 했다.내가 간 지점은 여기https://maps.app.goo.gl/kSu2WNCasrzt8JPY6?g_st=com.google.maps.preview.c..

[나고야] 츄부공항 수속시간, 공항에서 사카에까지 갈 때 카나야마 환승 식당

나고야 츄부 국제공항에서 내려서 사카에까지 갈때 여러 방법이 있는데,그 중에 나는 카나야마에서 환승하는 자유석 (입석)을 탔다.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1) 가격이 싸다! 910엔이다(2) 복잡한 나고야역에서 안 갈아타고 그나마 좀 덜 복잡한 카나야마에서 갈아탄다 이다.단점이라기보다 주의사항은 입석이므로 미리 플랫폼에 기다렸다가 자리를 찾아 앉을 것! 꾸물 대면 꽉차서 잘못하면 몇십분을 서서가야 할 수 있다그리고 나는 대한항공 인천 오전 10:35 출발 비행기를 탔는데, 츄부공항에 12:30쯤 도착하는 비행기였다.토요일 이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수속하고 짐 찾고 줄 서서 기차 티켓 사고 보니 오후 1시25분 경 이었다. 약 한시간 정도 걸린 셈이다.여기서 팁! 나고야 공항은 식당이 꽤 잘되어 있는..

[셀프심리치료] 퇴사전 준비에 대한 강박

오늘의 나를 불안하게 혹은 우울하게 만드는 생각들에 대해앞에서 소개한 인지왜곡을 적용해서자가진단? 및 자가 치료를 해보려고 한다.사실 자가치료 하면 엄청 거창하게 들리는데,하루 하루의 일기를 쓰듯 나의 힘든 마음을 들여다보고혹시 그 안에서 내가 달리 생각 할 수 있는게 있는지,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게 있는지 내 마음을 탐구하는 마음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순서는 오늘의 생각, 인지오류 찾아내기, 바뀐 생각이다.그럼, 출발~!오늘의 생각마음이 많이 불안하다.가슴이 두근 거리기도 하고, 아까 부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아무 생각도 안하고 자거나, 이 감정을 그만 느끼고 싶다.나는 지금 왜 불안하지? 언제부터 이 불안한 생각이 들었지?퇴사를 하기전에 뭔가 경제적인 대비를 해 놓아야 하고,얼마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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