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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화 3

[인지치료] 인지왜곡 - (6) 침소봉대(파국화) 또는 과소평가

이번 인지왜곡은 번역의 문제인지 이름이 조금 어려운데,침소봉대 (파국화) 또는 과소평가이다.파국화는 약간 과대망상(?)과 비슷한데,작은 일을 눈덩이 처럼 불리게 만들어서 엄청난 결과가 된다는 생각이다.쉽게 말하면, 뭐가 됐던 ”다 망했어!“ 라는 생각이랄까?가끔 내가 일을 할 때 실수를 하는게 두려울 때가 있다.내가 왜 이렇게 두려운가, 대체 실수를 하면 어떤 일이 생긴다고 생각하길래 두려워 하는 것인가 생각해보면(1) 일에서 실수를 한다 -> (2) 상사에게 지적당하고 동료들도 내가 일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 (3) 나는 또 일에서 실수 한다 -> (4) 이제 회사에서 내가 일 못하는게 소문이 난다 -> (5) 나는 직장을 잃는다 -> (6) 제대로 된 직장을 찾지 못한다 -> (7) 결국 나는 아무..

[완벽주의타파] 셀프 인지치료 일기 - 휴가인데도 나아지지 않는 불안함

내가 생각하기에 나의 불안증과 우울증은 직장에서 오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사실 나 혼자만의 판단이 아니라, 내가 했던 심리상담과 내 가족, 친구들의 모두의 의견이 그러했다.내 현생의 생업은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일 이기 때문이다.나는 완전 유리멘탈이고 ㅎㅎ 와장창! 깨지기 일수 이다.그래서 아주 어렵지만, 오랜 고민끝에 오래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려고 퇴사 계획을 세웠다.그런데 그만둬도 나아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이 항상 있지만,떨쳐내려 노력한다. (이전 포스팅은 그 불안에 대한 내용이다.)오늘 부터 나는 휴가를 내었고, 휴가때 맛난것 먹을것, 재미난 것 볼것 들을 잔뜩 계획을 세워놨다.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급한 업무를 처리하고 진짜 휴가가 시작되었는데도.전혀 불안이 나아..

[완벽주의 타파] 셀프 인지치료 - 퇴사, 불안

어제 자기 전에 너무 불안감이 엄습해와서 쉽게 잠이 들지 못했다.침대에 누워서 간단하게 기분에 대해 메모를 해보았는데그걸 바탕으로 자동적 사고에 대해 분석해보려 한다.나를 불안하게 한 생각:자꾸 녹초가 되고 기분이 저조하다. 회사때문이라고 생각해서 퇴사를 해야지 하고 결심을 했는데, 곧 주말인데도 이러는 것을 보면 회사 때문이 아니면 어떻게 하지? 막상 퇴사했는데도 우울감과 불안감이 나아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괜히 안정된 직장을 버리는 것인가? 그러면 앞으로 나는 아무일도 못하는 사람이 되면 어떻게 하지?일단 이렇게 나의 불안한 생각을 쓰는 것만으로도 꽤 도움이 된다.그럼 이제 내가 객관적으로 잘못 생각 한 것은 없는지, 즉 인지왜곡이 있는지 살펴보자.자꾸 녹초가 되고 기분이 저조하다. 회사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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