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세상 여행/나고야

[나고야] 츄부공항 수속시간, 공항에서 사카에까지 갈 때 카나야마 환승 식당

그리니 Greene 2025. 2.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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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츄부 국제공항에서 내려서 사카에까지 갈때 여러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 나는 카나야마에서 환승하는 자유석 (입석)을 탔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1) 가격이 싸다! 910엔이다
(2) 복잡한 나고야역에서 안 갈아타고 그나마 좀 덜 복잡한 카나야마에서 갈아탄다
이다.

단점이라기보다 주의사항은 입석이므로 미리 플랫폼에 기다렸다가 자리를 찾아 앉을 것! 꾸물 대면 꽉차서 잘못하면 몇십분을 서서가야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대한항공 인천 오전 10:35 출발 비행기를 탔는데, 츄부공항에 12:30쯤 도착하는 비행기였다.

토요일 이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수속하고 짐 찾고 줄 서서 기차 티켓 사고 보니 오후 1시25분 경 이었다. 약 한시간 정도 걸린 셈이다.

여기서 팁! 나고야 공항은 식당이 꽤 잘되어 있는 편이어서 식사시간 애매하면 공항에서 먹고 가는걸 추천한다!
야바톤이나 기타등등 유명한 식당이 공항에도 있다.

그걸 몰랐던 나는 일단 기차를 타게되는데…


사카에까지 가서 호텔 가서 짐풀고 식당 찾아서 밥먹을 생각 하니 너무 까마득 하고 배고픈 것이다!

나느 가나야마 역에서 환승을 해서 가는 거였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열차안에서 폭풍 검색!

구글 지도로 검색하다보니 가나야마 역에서 내려서 밥 먹을 만한 곳을 찾았다

바로 uplat Kanayama! (사실 어떻게 읽는지 잘 모르겠지만 난 그냥 유플랫 이라 읽었다 ㅎㅎㅎ)

구글 지도는 여기!

https://maps.app.goo.gl/KqUfTvoWpQspKNTV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μPLAT Kanayama · Nagoya, Aichi

www.google.com


카나야마에서 사카에로 가려면 열차 플랫폼을 아예 나와서 지하철 창구로 들어가야하는데

열차 플랫폼나오자마자 그 열차 역사 2층으로 가는 에스칼레이터가 보인다.

거기로 올라가면 음식점들이 여러개가 있는 이 플라자가 나오는 것이다!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지만 도착해서 개찰구 나오자마자 바로 왼쪽을 보면 올라가는 에스칼레이터가 보일것이다. 완전 간단함.


그림에도 보이듯이 라멘집도 있고 심지어 한식(비빔밥)파는 집도 있다

그 중에서 나는 메밀 소바 집을 선택!

이름은 소바키치 카나야마텐 Sobakichi Kanayamaten

https://maps.app.goo.gl/BG7nhm1zXFzeZZ66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Sobakichi Kanayamaten · Nagoya, Aichi

www.google.com





메뉴는 아래와 같이 선택 할 수 있다

그리고 주말인데도 런치에는 저렴한 런치 세트가 있다!


나는 아래에서 왼쪽 위의 (1) 텐동+소바
위 가운데의 (2) 카레+소바 를 선택했다

소바는 맨아래 그림처럼 그냥 판모밀, 부카케, 온소바, 타누키 (튀김가루가 있는 온소바)를 선택 할 수 있어서

하나는 판모밀, 하나는 타누키로 시켰다.



그리고 캐리어가 있는데 괜찮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괜찮다고 해주셔서 통행에 방해 안되게 자리 구석으로 캐리어를 밀어 넣었다


일단 물 세팅



두둥! 드디어 나온 텐동+붓카케 온소바



그리고 카레+모리소바


맛의 총평을 하자면, 꽤 맛있었다!

카레는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었고 판모밀에서 나오는 모밀 향이 좋았다

제일 중요한 가격이 각각 950엔이라니 완전 혜자롭지 아니한가

아무튼 친절한 집에서 잘 먹고 캐리어도 잘 끌고 나와서 바로 앞의 지하철 환승으로 갔다.

다음에도 만약 카나야마 환승할일 있다면 난 이집을 선택할 것 같다.

다들 환승할때 배고파서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 여기 한번 시도해보시길!

그럼 이제 나고야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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