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파손 보험 받는법

나는 항상 여행 갈 때 여행자 보험을 드는 편인데

사실 한 번도 청구 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캐리어 파손이 된 것이 아닌가!

너무 속상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보상을 받아서 그 후기를 공유해 보려한다

1. 여행자 보험 회사에 연락을 한다

나의 경우는 보험회사 이메일 주소가 있어서 바로 이메일을 보냈다

위탁 수화물을 받았는데 바퀴가 파손되어 굴러가지 않는다고

사진과 함께 보냈더니 요청한 서류는
- 출입국 자료 (비행기표 사진 가능)
- 신분증 사본
- 보험금 청구서 (보내준 양식대로 작성)
- 수리비 견적서 또는 수리 불가 의견서 (중요!!)

2. 수리 불가 의견서 받기

나는 쌤소나이트 캐리어여서 쌤소나이트에 문의했다.
아래 쌤소나이트 A/S이메일 주소로 캐리어 상황과 사진을 일단 보내며 수리가능 한지 가능하다면 수리비가 얼만지 물어보았다.
이메일 보낼때는 캐리어 안쪽에 있는 라벨 (캐리어 모델번호) 을 같이 찍어 보내야 한다.

Info.Korea@samsonite.com

쌤소나이트 측에서는 하루 이틀 만에 금방 답변을 주었다! (빠른 응대에 감격)

나의 경우는 부품이 없어 수리가 안된다는 수리 불가 의견서를 발급해 주었다.

3. 서류 제출
보험사에 수리불가 의견서와 기타 위에 적은 문서들을 보내니 며칠 후에 보상금을 계좌로 받았다.

사진찍어서 보내고 청구서 쓰고 기타등등 귀찮고 번거롭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보상금 받고나니 신청하길 잘 한 거 같다.

이번 보험금 청구하며 느낀점은…역시 쌤소나이트. 정말 a/s센터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금방 받아서 너무 좋았다 (브랜드 로열티가 올라가는 순간 ㅎㅎ)

캐리어 파손돠면 맘도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보험금으로 마음이 조금 나아졌다. (물론 파손 안된게 훨씬 좋지만 ㅡ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