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후기

대한항공을 타면 아주 짧은 노선이라도 기내식이 나오는게 큰 장점인데

대한항공 어플로 일반 기내식 외에도 특별 기내식을 신청 할 수 있어서 시도해 보았다

저염식, 채식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글루텐 프리가 꽤 괜찮다고 하여 이번 후쿠오카 가는 비행기에서 신청해 보았다

신청은 어플로 비행 이틀 전에 했다

일단 탑승하면 승무원께서 오셔서 신청한 것 맞는지 확인하시고 어떤걸 신청했는지 물으신다

그리고 음료도 바로 물어보신다!

미리 말해야하는지 몰라서 약간 어버버 했음

그리고 특별 기내식은 보통의 기내식보다 먼저 나온다

(짧은 비행의 경우 난기류 때문에 서빙이 안될때도 있는데 특별식은 빨리 나온다는게 장점)

그리고 대망의 기다리던 특별식

이렇게 설명과 함께 래핑 되어 나온다

뜯어보니

처음엔 카프레제 인가 했는데

토마토와 오이 그리고 가운데 흰 것은 모짜렐라가 아니라 닭가슴살이다

그리고 양상추와 기타 야채
레몬 드레싱

맛은…음 야채는 신선해서 너무 좋았는데
닭가슴살은 너무 비렷… 거의 먹지 못했다 ㅠ

같이 나온 물과 파인애플

그리고 설명!

커틀러리는 나무 포크ㅎㅎ

참고로 옆자리 동행이 받은 일반 기내식은
샌드위치 였다

저 은박지 같은 것은 과자 예감

맛의 총평은?

…이번에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글루텐 프리로 신청하였으나

솔직히 말하면 다음에는 안할 것 같다

내 입엔 좀 너무 닭고기가 비렸…

결론은 한 번 시도 한 것으로 만족!

(참고로 동행에게 물어보니 샌드위치도 그닥 맛이 있진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