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에 나의 불안증과 우울증은 직장에서 오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사실 나 혼자만의 판단이 아니라, 내가 했던 심리상담과 내 가족, 친구들의 모두의 의견이 그러했다.내 현생의 생업은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일 이기 때문이다.나는 완전 유리멘탈이고 ㅎㅎ 와장창! 깨지기 일수 이다.그래서 아주 어렵지만, 오랜 고민끝에 오래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려고 퇴사 계획을 세웠다.그런데 그만둬도 나아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이 항상 있지만,떨쳐내려 노력한다. (이전 포스팅은 그 불안에 대한 내용이다.)오늘 부터 나는 휴가를 내었고, 휴가때 맛난것 먹을것, 재미난 것 볼것 들을 잔뜩 계획을 세워놨다.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급한 업무를 처리하고 진짜 휴가가 시작되었는데도.전혀 불안이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