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더 나아져야한다는 강박이 있다그래서 무슨일을 하던간에 항상 내 미래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심지어 여가시간에도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건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거나, 어학을 공부하거나, 취미 생활을 수준급으로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거나이런 식으로 뭔가를 하고게임이나 만화에 빠져 몇시간 혹은 하루를 보내고 나면 엄청난 자괴감과 죄책감 그리고 불안감을 느낀다그래… 어느 정도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그 것을위해 노력할 필요성은 있다고 치자그렇지만 그게 나를 한시도 맘편하게 있지 못하게 되는정당한 이유가 되나?그렇게 더 나아져서 뭐 할건데?그리고 과거의 내가 그렇게 노력해서 지금 더 나아져서 니는 행복한가??아니지금도 늘 미래의 나의 발전을 위해 살 고 있다무슨 싸이보그라..